아이피 필터링 하나 추가 :: 2010/03/10 20:38
지난주에 하루 이상하게 방문자 수가 많길래 리퍼러를 보니 봇 같았습니다.
그래서 '필터링에 안걸리는 새로운 검색 봇인가...' 하고 말았는데,
어제 또 같은 현상이 관찰되어서...
트래픽 사용량을 검사해봤더니 호주에 위치한 이상한 아이피가 트래픽의 16%를 먹고 있더군요;;;
일단 확증은 없지만 기냥 막아놨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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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의 결혼식이란... :: 2010/03/07 01:00
영화 감상 포스팅도 했지만, 오늘은 고종사촌 누나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일단 다시한번 결혼한 누나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하지만 이 포스팅의 주 내용은 축하가 아니라 저의 경험담입니다.
왜냐구요? 여긴 오피셜 페이지가 아니라 후잡한 저의 블로그니까요 하하하!(...)
근데 뭐 별거 있습니까?
축의금을 받으면서, 동시에 하객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리며 식권을 나눠드립니다.
별거 아니지만 밀려드는 작업량은 장난이 아닙니다. 저는 주로 식권배포를 하였고 축의금 접수는 친척형에게 맡겨졌습니다. 그러니까 사실 저는 힘들건 없었지요. 단지 예식을 구경하지 못했다는 걸까요...
그리고 새로운 하객분들의 도착이 뜸해지면 봉투에 맞춰서 장부를 옮겨적고 금액을 확인합니다.
이후에 모아진 축의금을 셉니다...셉니다...셉니다...
(사실 예식장에는 계산실에 지폐 세는 기계가 있습니다만, 그 전에 어느정도 확인하여 장부와 대조해볼 필요가 있지요.)
아마 살면서 현금으로 본 가장 큰 금액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동안 친구 결혼식에 갈일이 몇 번 있었지만 친구 결혼식때는 그저 축하해주고 사진찍고 친구들끼리 놀면 됐었는데, 친척 결혼식에 가니 이런 사소한 일 도와드리는것 외에도, 오랫만에 뵙는 친척 어르신들 (그리고 나는 모르겠지만 부모님께서 아시는 어르신분들까지) 인사드리는 것도 장난이 아니더군요.ㅎㅎ
음 그러고보니 다른얘기지만,
언젠가 결혼식이 있는 전날 아바마마께서 "내일 벌초가자~" 그려서서
"내일 나 친구 결혼식 가야되는데..."
그랬더니
"죽은 자보다 산 자가 중요하지. 다녀와!"
라고 해주신 쿨한 아바마마께 감사. 제가 "벌초 담주에 가요~" 그랬으나 결혼식 다녀오니 무려 혼자서 해치우고 오셨었더랬지요.
이 얘기 결혼 당사자분께 할 때, 수줍어서 "친구"라는 단어를 잘 못꺼냈지만, 굳이 말트고 술마시고 놀아야만 친구인건 아니죠. 그냥 제가 수줍음을 많이 탈 뿐입니다... 저 좋은 친구 맞죠? 머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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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팀 버튼 답지 않다? :: 2010/03/07 00:14
팀 버튼과, 그가 그동안 영화 안에서 보여줬던 환상적인 분위기가 잘 어울릴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았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만났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흥분과 기대를 감추지 못했던 사람은 저 뿐만이 아닐것입니다.
Absolutely!
그러나 바쁜 일상에 잊혀졌던 그 기대감은 이번에는 애인님의 권유에 의해 갑자기 눈앞으로 찾아왔습니다.
다시 한번 기대감에 흠뻑 젖어서 인터넷 영화평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추천이던 비추천이던 의외로 평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들 중 눈에 띄는것은 '팀 버튼 답지 않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허어... 이게 무슨 소리란 말인가. 의아해 하며 유명한 영화평가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 들어가봤으나 여기서도 그다지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영화라는 것은 원래 개인의 취향에 따라 평가가 갈리는 것이며 (물론 누가봐도 ㄸ인 영화는 존재합니다만!) 또한 '팀 버튼 답지 않다.' 라는 항목 또한 개개인마다 팀 버튼 감독에게 바라는 것이 다를 수 있는것. 보기도 전부터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게 저는 주말 표를 예매를 했고 (와우! 역시 아이맥스는 바로 매진; 디지털 3D로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아바타와는 달리 3D가 중요한건 아니니까!) 관람을 마쳤습니다...
일단, 저 스스로는 미리니름(네타바레)에 대해 부정적이지 않기도 하지만 그 경계선에 대해서도 모호하기 때문에, 되도록 미리니름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겠지만 그럼에도 이 부분에 민감하신 분들은 밑의 글을 읽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more..
뭐 조금 현학적인 글이 되어버렸습니다만, 아무튼 '뻔한 기대에서는 벗어났지만 역시 팀 버튼 감독이다!' 라는것이 제 감상입니다.
특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소설판으로 못읽어본 분이라도 그냥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볼만한 영화입니다. 특히 그 원작을 부숴버릴듯이 귀여움을 뒤집어쓴 채셔 캣이란!!!!!!!!!!!!
아무래도 3D가 아닌 일반 영상으로 다시 한번 관람해야겠습니다. 이왕이면 초딩들 없는 조조나 야간으로...
(역시나 소재 때문인지 관람객중에 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이 많았었습니다... 내 옆 초딩은 중간에 콜라도 쏟고... 뭐 그래도 초딩치고는 조용하게 보더군요 ㅋㅋ)
그나저나 이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만으로 검색해서는 영화관련 정보가 앞부분을 다 차지해버리는군요. 원작과 관련된 내용을 검색하기 위해서는 '루이스 캐롤' 이나 '존 테니얼'을 붙여서 검색해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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